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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대…하이브리드카 판매 급증

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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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를 70만대 이상 수출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아이오닉5

연합뉴스 자료 화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70만7천853대를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로, 2020년과 비교하면 무려 160% 가까이 늘어난 성과다.

특히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44.6% 급증한 39만7천200대가 팔렸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6.1%에 달했다.

모델별로는 투싼 하이브리드가 9만3천547대가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 하이브리드(7만353대)와 아이오닉 5(6만8천227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경우 니로 하이브리드가 6만9천545대로 선두를 달렸고, EV6(4만2천488대)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3만8천297대)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 218만698대, 수출액 533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으로 수출 대수 200만대와 수출액 5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와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코나, 투싼 순으로, 기아는 스포티지, 모닝, 니로 순으로 수출 대수 상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충과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국내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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