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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1월 금통위 인하 예상하지만, 가능성은 줄어…클로즈콜"

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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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씨티그룹은 한국은행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지만 그 가능성은 이전보다 줄었다면서, 클로즈콜(박빙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씨티는 14일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여전히 견고한 미국 고용 지표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달러-원 환율의 변동성 확대로 오는 16일 금통위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씨티는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이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이 5월로 밀린 점이 한은이 1월 금통위 결정 전망을 박빙으로 변경한 이유라고 부연했다.

씨티는 1월 25bp 금리 인하를 여전히 기본적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4월과 7월, 10월 금리 인하를 통해 최종 금리가 2.0%까지 내릴 것이란 전망도 유지했다.

1월 금리 인하를 내다보는 근거로는 국내 정치 불확실성과 대외적으로 관세 우려에 따라 한은이 경기 안정을 우선으로 삼을 것이란 점을 들었다.

달러-원 환율의 경우 국민연금의 환헤지 시작으로 1,450원선 내외에서 추가 상승은 제한될 수 있는 등 금리 인하의 외환시장 불안 촉발 우려도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씨티는 반면 금리 동결 가능성도 두 번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된 데 따른 우려 등으로 한은은 지켜보자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씨티는 이 경우 한은이 2월과 5월, 8월, 11월에 각각 추가 금리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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