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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벤처스, 2024년 75억 투자…연간 최대치 경신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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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쉬업벤처스, 2024년 75억 투자…연간 최대치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매쉬업벤처스가 2024년 주요 투자 실적과 성과 지표를 15일 발표했다.

매쉬업벤처스는 다음(Daum) 공동창업자인 이택경 대표와 니어스랩, 퍼블리, 몰로코, 캐시워크 등을 성공시킨 창업자 출신 파트너로 구성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다.

2013년 창립 이후 오늘의집, 마이리얼트립, 리멤버, 눔, 캐시워크, 시프티, 블리몽키즈 등 192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집행했다.

매쉬업벤처스는 지난해 25개 기업에 총 75억원을 투자했다. 연간 투자규모 최대치다.

투자 비중은 AI 54%, SaaS 33%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초기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했다.

투자한 기업의 누적 후속 투자유치 금액은 약 2조4천억원이라는 게 매쉬업벤처스의 설명이다. 지난해 AI 버추얼 프로덕션 플랫폼 '비블'과 생성형 AI 웹툰 제작기업인 '라이언로켓'이 미국 딥테크 전문 투자사로부터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매쉬업벤처스는 팁스 10주년 기념 유공표창에서 우수 운영사로 공로를 인정받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매쉬업벤처스는 팁스에 14개사, 딥테크팁스에 2개사를 추천해 최종 선정됐다. 매쉬업벤처스 추천기업의 팁스 선정률은 100%에 달한다.

이택경 매쉬업벤처스 대표는 "투자 혹한기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여기며 지난해부터 기존 포트폴리오사에 대한 후속 투자를 확대했다"며 "올해도 매쉬업벤처스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yby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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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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