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제한을 완화하면서도 신용대출 금리를 올리며 대출 관리에 나섰다.
케이뱅크는 15일 개인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가산금리를 0.5%포인트(p)씩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최저 가산금리는 각각 1.66%, 2.22%로 상승했다.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금리는 변화하지 않았다.
케이뱅크는 "대외 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가 지난해 12월 중순 대출 관리를 위해 마이너스통장 가산금리를 0.1%p 인상한 바 있다.
케이뱅크가 가산금리를 높이면서 인터넷 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의 신용대출 최저 금리는 4.55%, 마이너스통장 최저 금리는 5.06%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는 각각 4.3%, 5.1%, 토스뱅크는 4.69%, 5.07% 수준이다.
한편 인터넷 은행들은 지난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진행한 주담대 취급 제한을 새해 들어 완화했다.
케이뱅크는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아파트담보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하고 거치기간도 12개월까지 늘렸다.
카카오뱅크는 1억원이었던 기타 용도의 주담대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삭제하기도 했다.
이 외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0.05%p~0.30%p씩 인하했고, SC제일은행은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를 0.1%p 인상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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