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1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자 투자자들은 안심하면서도 소매 물가로 시선을 옮겨가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5분 E-미니 S&P500 지수선물은 전장 대비 0.10% 오른 5,888.0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7% 상승한 20,955.7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52%, S&P500지수는 0.11%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0.23% 내렸다.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였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 인하에 나설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작년 12월 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달보다 0.2% 상승하며 전달의 0.4% 상승과 예상치 0.3% 상승을 밑돌았다.
같은 달 근원 PPI도 전달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둔화 흐름을 유지했다. 시장 전망치 0.3%를 하회했다.
투자자들은이날 밤 발표될 지난해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작년 12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월 CPI가 시장 예상대로 나오면 소매 물가는 여전히 끈적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될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도 주목하고 있다.
블랙록, JP모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은 15일(현지시간) 개장 전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설립자인 제이 햇필드는 "수익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본다"며 "경제는 4분기에 강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전망에 대해서도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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