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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대행 "경제주체 심리 악화로 고용 감소…향후 여건 녹록지 않아"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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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참석하는 최상목 권한대행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가 대폭 감소한 것과 관련, "연말 직접 일자리 사업 종료 등 일시적 요인과 함께 경제주체들의 심리 악화가 복합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최 권한대행은 15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건설업 등 내수회복 지연, 주력업종 경쟁 심화, 생산연령인구감소폭 확대 등으로 향후 고용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우려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만2천명 감소했다. 3년 10개월 만에 줄어든 것이다.

최 권한대행은 "상반기 중 일자리 등 민생·경기사업 70% 이상 신속 집행, 18조원 수준 경기보강 등을 통해 내수 회복과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부처가 일자리 전담 부처라는 각오로 국민 한분 한분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약부문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분야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선, "전기차 수요 둔화로 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정면 돌파해내겠다"고 했다.

정부는 청년의 첫 차 구매와 다자녀가구에 대한 구매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이차전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금융을 전년(5조9천억원) 대비 2조원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분야에 대해선, "제약·바이오 기술혁신의 핵심 주체인 벤처기업이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내주 중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정식 출범하여 근본적인 바이오 정책방향과 대전환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 앞서 안전관리에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했다.

최 권한대행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고, 연휴 기간 즉시 작동하는 재난대응체계를 갖추겠다"며 "고령자와 장애인에 대한 안전확인을 강화하고, 한파 대응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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