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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外人매도세·尹체포 등 소화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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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경계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 등의 영향을 주로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지만 채권시장으로의 영향력은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0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3bp 올라 2.670%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1.1bp 상승해 2.856%를 나타냈다. 30년 금리는 1.3bp 하락한 2.674%였다.

3년 국채선물(KTB)은 7틱 내려 106.56을 기록했다. 증권은 3천403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천9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8틱 하락해 116.95를 나타냈다. 증권은 2천246계약 샀고 외국인은 5천60계약 팔았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포인트 내려 147.00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계약으로 집계됐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가 지속되겠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익일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살아 있고 앞으로 장기물 입찰 일정도 남아 있는 만큼 수익률곡선이 가팔라지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미국 CPI와 한은 금통위를 앞두고 이날 장중 특별한 재료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와 달러-원 환율 동향을 참고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채권 브로커는 "결국 내일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이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채권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올라 2.65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2.845%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장 마감 뒤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12월 CPI와 익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 경계감이 강했다.

간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50bp 내려 4.3690%, 10년 금리는 1.00bp 상승해 4.7940%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12월 PPI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전달(+0.4%)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0.3%)도 밑돌았다.

반면 PCE 가격지수에 반영되는 항공요금서비스는 전월대비 7.2% 급등하며 2022년 3월(+11.8%)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입물가지수(2020=100·원화 기준)는 142.14로 전월 대비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4월(4.4%) 이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작년 1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5만 명 이상 줄며 3년10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33분경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다. 채권시장에 영향은 제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며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통안채 3년물은 2.760%에 1조9천800억 원 낙찰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3.10원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인다. 2년 금리는 0.60bp 상승했고 10년 금리는 0.90bp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1천23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354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51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94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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