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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0.07%↓…7개월 만에 하락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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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7개월 만에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전세와 월세 가격은 상승을 유지했으나 상승폭은 미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07%)은 하락, 수도권(0.00%)은 보합, 서울(0.08%)은 상승, 지방(-0.14%)은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1%), 수도권(0.03%), 서울(0.02%)은 상승, 지방(-0.01%)은 하락,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10%), 수도권(0.15%), 서울(0.10%), 지방(0.05%)은 상승을 나타냈다.

부동산원은 12월 주택시장 시황에 대해 서울·수도권 내 정주여건 양호 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관측되나, 계절적 비수기·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시장 관망 추이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매시장은 서울·수도권이 매수 관망세 심화 속에 국지적 상승세가 혼재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은 미분양 등 공급물량 적체 지역 위주로 하락하는 등 전국이 하락으로 전환됐다.

월간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6월 0.04% 상승한 뒤 계속 상승폭을 키웠으나 8월 0.24% 상승을 정점으로 축소됐다.

전·월세는 정주여건 양호 단지 위주의 상승은 이어지나, 일부지역 입주물량 영향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계약 선호도가 감소하는 등 전세와 월세 모두 상승폭을 축소했다.

2024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출처: 한국부동산원]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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