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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채권시장 "기재부 30년 관련 실제 조치로 관심 옮아가"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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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윤은별 기자 = 서울채권시장은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30년에 대한 구두개입 후 실제 어떤 조치들이 나올 수 있을지로 관심을 옮겼다.

15일 곽상현 기재부 국채과장은 연합인포맥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국고채 30년물이 이날 이상 강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장내 시장에서 국고채 30년 지표물은 전 거래일 민평금리 대비 오버(높게) 전환돼 거래됐다.

장 초반 전일 민평금리 대비 2.4bp 낮은 2.663%에 저점 거래됐던 국고 30년 지표물은 오전 11시 28분 1.1bp 높은 2.698%에 거래됐다.

다만 이후 구두개입성 발언을 소화하면서 금리 상승분을 완전히 되돌렸고 현재는 다시 강세를 띠고 있다. 3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1.2bp 내린 2.675%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기재부에서 경고성 구두개입을 내놓은 이상, 그다음은 실제적인 액션이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국고 10년-30년 수익률곡선(커브)이 너무 눌려있긴 했다"며 "한번 이야기를 한 이상 이보다 더 눌리면 실제 조치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2월 발행량을 늘리거나 모집 등의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분위기를 살피는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실제적인 액션이 없이 주시한다는 구두개입은 수급상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며 "옵션 등에 대한 거론이 있다면 효과가 이보다는 더 있을 듯"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고 30년의 흐름 자체가 이상 강세는 아니라는 시각도 일부 제기됐다.

다른 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달 보험사 수요를 예측 못한 곳들이 많아서 수급이 꼬였던 것 같다"면서 "엔드 수요를 생각하면 이상 강세까진 아니었던 것 같다"고 했다.

jhson1@yna.co.kr

ebyun@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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