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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훈 "스팀달러 거래종료, 제2의 '테라·루나 사태' 우려"

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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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인 '스팀달러'가 제2의 테라·루나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테라·루나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인 스팀달러가 가격 변동성이 커졌다"며 "상장 폐지돼 투자자 피해와 제2의 테라·루나 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팀달러는 지난달 30일 업비트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을 발표하자 약 43% 급락했다.

스팀달러는 1월 3일 최저가 2천256원까지 하락했다가 9일 671%(1만7천400원) 급등했고, 거래량은 약 4조7천억원에 육박하는 등 이상과열 현상을 보였다.

업비트는 결국 지난 13일 스팀달러 거래를 다음달 2월 12일에 종료하겠다고 공지한 상태다.

김상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는 총 18개의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테라·루나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점유율 1위인 업비트에만 유일하게 스팀달러와 하이브달러의 2개 코인이 상장돼 있다.

김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스팀달러를 상장시켜 거래가 지속되도록 한 것은 투자자 기망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은 과거 테라·루나 사태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리 소홀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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