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카고=연합인포맥스) 김 현 통신원 =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동종업계 골드만삭스(NYS:GS)를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손꼽았다.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BofA 분석가 에브러힘 푸나왈라는 전날 투자노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금융주 가운데서도 특히 골드만삭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규제 완화는 골드만삭스가 지속 가능한 자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는 데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을 높일 것"이라며 "실제 골드만삭스는 대형은행 가운데서도 이러한 유형의 정책 변화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입을 종목"이라고 평했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더욱 균형 잡힌 규제 환경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자본 시장 관련 사업에 대한 규제 태도의 변화가 혜택을 안길 수 있다"고 예상했다.
푸나왈라는 "이같은 규제 환경 변화를 통해 골드만삭스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대 중반으로 유지하면서 자본 배분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자본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투자등급을 '매수'로 확인하고 목표가를 6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대비 11.4% 더 오를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석은 골드만삭스가 전날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하고 주가가 6.02% 뛰어오른 이후 나왔다.
이날 개장 후 4시간30분가량 지난 현재 골드만삭스 주가는 1% 미만 오름세다.
골드만삭스 주가는 지난 1년간 60% 이상, 올해 들어 지금까지 6% 이상 상승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전날 실적 공개 후 월가 분석가들에게 "CEO로서의 확신에 의미 있는 변화가 생겼다"며 "특히 2024 미국 대선 결과를 확인한 이후 더욱 그렇다"고 밝혔다.
chicagorho@yna.co.kr
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