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이 시중 은행들을 향해 대출금리 인상 자제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1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은행이 전일 기준금리를 3.0%에서 동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금리가 동결됐다는 이유로 시중 금융권이 오히려 대출 금리를 올리는 일이 없도록 (당국이) 점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기준금리가 동결된 만큼 이자 부담 지속 등 민생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세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은행 대출금리 추이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 해서 상황 변화의 리스크 대응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의 안정과 가계·기업의 추가적인 부담 방지를 위해 더 세밀한 금융당국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전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못한 것은 정치 불안에 따른 고환율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 불안이 시장 불안·환율 상승을 가져오고 이것이 경기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다시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악순환에서 빠져나오는 길은 하나, 정치가 국민께 믿음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특검, 체포 선동 몰이로 더 이상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말라"며 "무리한 상법 개정안, 지역사랑상품권 법안 등 경제 질서를 난도질하고 미래 세대를 수탈하는 정쟁 유발법의 개정 또는 입법 강행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7 pdj663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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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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