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낸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틱 상승한 106.81을 기록했다. 은행은 60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24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9틱 오른 117.80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26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570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아직 거래가 없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7.28을 기록했다.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추종한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60bp 내린 4.2320%, 10년물 금리는 4.10bp 하락한 4.6140%를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의 비둘기파 발언에 뉴욕 채권시장이 강세 압력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전일 공개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언급하며 "이런 숫자가 계속 나온다면 올해 상반기에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달 대비 0.4% 늘었다고 밝혔다. 예상치(0.6%)와 직전 수치(0.8%)를 모두 밑돌았다.
한 시중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다시 외국인의 선물 매매 분위기가 중요한 국면"이라면서 "전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호재는 얼추 반영된 만큼 채권시장이 추가로 급격한 강세를 보이려면 재료가 더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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