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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규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향 제한적"

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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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의 새로운 반도체 규제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이번 규제로 우려 리스트에 신규로 포함된 업체들은 중국 군사 부문과 미 제재 대상인 화웨이의 지원 의혹을 받는 업체들이 대부분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중국과 싱가포르 AI·컴퓨팅 업체 27개(중국25개·싱가포르2개)를 우려 거래자 목록에 신규 포함한다고 밝혔다.

또 14㎚(나노미터)나 16nm 이하 반도체를 중국 등에 팔려면 허가받도록 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가 승인한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 업체는 TSMC, 삼성,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ASE 등 총 24곳으로 글로벌 모든 업체가 미국의 새로운 규제 적용을 받게 된다"며 "특히 이번 규제는 올해 D램 생산능력 기준 4위로 예상되는 중국 최대 D램업체인 창신메모리(CXMT)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최선호 주로 제시하고 1분기가 '비중 확대' 적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부터 메모리 3사가 감산을 통해 선제적 공급 축소를 시작했고 2분기부터는 고객사 재고 감소와 메모리업체 공급 축소 효과로 수급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31조로 추정돼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33조로 추정되지만, 상·하반기 영업이익 비중이 39%(13조원), 61%(20조원)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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