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P 500, 올해 6,600 도달 전망…UBS "인플레 완화가 긍정적 배경 제공"

25.01.1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UBS는 최근 두 차례 발표된 온화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근거로 올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첼리 미주 지역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목요일 메모에서 올해 12월까지 S&P 500지수가 약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11% 상승한 수치다.

이번 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하며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특히 연초 다소 불안정했던 시장 흐름을 뒤집고, S&P 500은 이번 주 들어 연초 대비 1.2% 상승하며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월가의 투자 심리도 급격히 개선됐다. 지난주 발표된 뜨거운 12월 고용보고서 이후 연준이 올해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하락했던 분위기와 대조적이다. S&P 500은 목요일 장에서 3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며 소폭 하락했다.

마첼리 CIO는 목요일 메모에서 "이번 주 발표된 완화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시장에 안도감을 주는 신호로, 최근 높은 채권 수익률과 주가 하락세 이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견조한 미국 경제와 건강한 기업 이익 성장, 그리고 인공지능(AI) 분야의 진전이 증시 랠리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첼리는 또한 연준의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는 올해 중앙은행이 중반쯤 기준금리를 총 50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CME의 페드와치에서 거래자들이 반영한 기대치와 대체로 일치한다.

다만 마첼리는 "이번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가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를 크게 바꿀 가능성은 작다"며 "6월 이전에 추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경제 성장세의 확장은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마첼리는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제 성장세가 유지될 때 주식시장은 좋은 성과를 냈다"며 "경제의 강세는 기업 이익 성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현재의 금리 수준에서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강수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