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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혼조…주요 지표 마저 소화

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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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이다. 아시아장에서 오름폭을 확대했던 국채가격은 뉴욕장으로 넘어오면서 보합권으로 다시 내려오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7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90bp 내린 4.598%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70bp 오른 4.253%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80bp 밀린 4.82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7.1bp에서 34.5bp로 좁혀졌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채권시장은 이번 주에 발표됐던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 굵직한 지표의 여파를 마저 소화하며 한 주를 마무리하고 있다.

12월 CPI의 근원 수치가 5개월 만에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채금리는 이날까지 사흘째 하방 압력이 우위인 흐름이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14일 4.809%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이날 장 중 4.566%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사흘 사이에 변동 폭이 24bp에 달한다.

다만 전날까지 가파르게 떨어졌던 만큼 이날은 숨을 고르며 쉬어가는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권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계정에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는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이고 지금 당장 시작할 것으로 나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외신 인터뷰에서 "현재 통화정책은 딱 적절하게 제약적인 수준"이라며 추가 금리인하에 대해선 "우리는 매우 인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맥은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하에 유일하게 반대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이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급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간 비율로 149만9천건으로 계절 조정 기준 전달(129만4천건)보다 15.8% 증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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