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코스피의 단기 상승 폭은 당분간 제한되겠지만, 저항 대를 돌파하며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코스피는 최근 6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돌파 후 지지 시도가 나타나며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540~2,565포인트 수준까지 박스권과 120일 이평선의 저항이 존재하고 이 저항대를 돌파해야 장기 바닥에 대한 신뢰가 가능할 것"이라며 "코스피 2,565포인트 수준까지의 저항은 당분간 지수 상승에 부담이 될 것이므로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증시나 환율 등 대외 변수와 관련한 위험도 제한적이다.
정 연구원은 "S&P500지수의 장기 상승 속도는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당분간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달러-원 환율은 쉽게 하락세로 전환하진 않겠지만 급등 후 조정국면 진입해 상승가능폭은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눈에 띈다.
정 연구원은 "17일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D램 양산 소식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했는데, 기술적으로는 10월 고점대 돌파가 확인된 모습으로 최근 상승으로 작년 고점대인 25만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120일 이평선까지 회복해야 장기 바닥이 완성되는 모습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 국면 진입에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라며 "120일 이평선의 하락 속도를 고려하면 3월부터 바닥 탈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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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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