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0일 아시아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대체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주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중화권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일본 = 도쿄증시는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51.04포인트(1.17%) 상승한 38,902.50에, 토픽스 지수는 8.89포인트(0.33%) 내린 2,679.42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31.85포인트(1.19%) 오른 2,711.27을 나타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았다.
미국 경제 지표들이 예상외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북돋운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가까이 상승했다.
일본 증시도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둔 관망 심리에 장중 횡보세를 나타냈다.
폭스뉴스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200개 이상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일본 금융시장은 자세한 내용을 살펴야 한다는 신중론 속에서도 일본이 관세 부과 대상이 되면 일본 증시에 역풍이 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제철, 전기 등 제조업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이번 주 후반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156엔 선에서 등락했다.
◇중국 =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통화 소식에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긴장이 일부 완화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6포인트(0.08%) 상승한 3,244.38, 선전종합지수는 18.61포인트(0.97%) 상승한 1,934.79에 장을 마쳤다.
다만, 상하이 지수는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고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았다.
중국 증시에서도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면서 지수가 상승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시 주석은 지난 금요일 통화에서 틱톡과 무역, 대만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양국이 여전히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며, 과도한 비관론 이후 투자 심리가 반등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중단기 만기 모두 동결했다.
위안화는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3위안(0.004%) 내린 7.1886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23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홍콩 증시도 트럼프와 시진핑의 전화 통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2%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349.76포인트(1.79%) 오른 19,933.82를, 항셍H 지수는 130.17포인트(1.83%) 상승한 7,238.98을 나타냈다.
◇대만 = 대만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8.74포인트(0.51%) 상승한 23,266.82에 장을 마쳤다.
지난 금요일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을 앞두고 동반 상승했다.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았다.
미국 경제 지표들이 예상외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하며 위험 선호 심리를 북돋운 영향을 받았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가까이 상승했다.
대만 증시에서 TSMC는 보합세를 나타냈고, 훙하이프리시전과 미디어텍은 각각 2.3%와 1% 상승했다.
오후 2시 49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33% 오른 32.755대만달러에 거래됐다.
강수지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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