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트럼프 2기,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법안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

25.01.2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시작과 함께 가상자산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최초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설립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발의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 자산 지정과 가상자산의 증권성 이슈와 규제 완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중단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규제 명확성 관련 법안으로 알려진 '21세기 금융혁신 및 기술 법안'(FIT21)과 비트코인 액트, CBDC 감시 금지 법안 등의 내용이 앞으로 주목될 것으로 봤다. FIT21은 암호화폐 규제권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친 가상자산 인사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에 바이든 행정부 때와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양호한 가격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원 연구원은 "취임 직전까지 기대감을 선반영해왔다면 취임 이후부터는 실제 정책의 입안과 집행 과정에 흐름이 연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미 118대 의회에서 발의됐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재발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연구원은 트럼프가 가상자산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꾼 이유에 스테이블코인이 있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미국 달러와 국채 등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 발행량 증가는 자연스레 미 달러와 국채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는 미 뉴욕주의 가상자산 지침만이 있고 연방 차원의 법안은 없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연방 차원 법안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김현정 연구원은 내다봤다.

국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취급에 관한 법안도 지속해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정 연구원은 "비트코인 매입을 위한 준비금 마련 절차도 수월하지 않다는 부분에서 법안의 실질적 추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 또한 임기 중 언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smhan@yna.co.kr

한상민

한상민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