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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亞시장서 하락…취임 트럼프, 관세 내달로 일단 보류

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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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21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취임 첫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조치를 내달로 일단 보류하면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7.80bp 내린 4.551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70bp 하락한 4.2400%를, 30년물 금리는 6.30bp 내린 4.7960%에서 움직였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마틴 루터 킹의 날로 휴장했다. 이에 아시아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복귀에 대한 미 국채금리의 첫 반응이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우려와 달리 관세 관련 행정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다만 관세에 대한 의지는 고스란히 드러냈다.

그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노동자와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으로 우리의 무역체계의 전면 개편에 나설 것"이라며 "미국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기 위해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세와 수입세, 외국의 원천에서 들어오는 모든 수입을 징수할 대외수입청(External Revenue Service)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내달 2일부터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는 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취임 첫날 서명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일단 시장에서는 예상과 달리 첫날 관세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을 일단 반영하는 모양새다.

취임 첫날 관세를 곧바로 부과하는 방안을 보류한다는 소식에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가 트럼프의 발언이 전해진 후 반등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51포인트(0.33%) 오른 108.420를 기록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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