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5.1.18 pan@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등 광폭 행보를 보였다.
그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혁신 기업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21일 정 회장이 취임식 이전 비공식 프라이빗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스타라이트 볼(Starlight Ball)' 무도회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를 받아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워싱턴 D.C에 도착한 뒤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벤처 투자 기업 '1789 캐피탈'을 공동 설립한 오미드 말릭,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등과 함께 식사하며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라이빗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하기도 했다.
글로벌 IT 기업이 공동 주최한 프라이빗 행사에서도 제임스 머스크를 비롯해 혁신 기업 투자자로 유명한 브래드 거스트너, 케빈 스타크 등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정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와도 교류했다.
인공지능 및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를 비롯해 국무장관 지명자인 마크 루비오와도 만남을 가졌다.
정 회장은 취임식 당일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현장에 들린 뒤, J.D. 밴스 부통령 주관 네트워킹 행사에서 미국 정부와 공화당 측 주요 인사들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후 트럼프 주니어의 초대로 대통령 취임식 공식 무도회인 '스타라이트 볼'에도 참석했다.
정 회장은 지난 17일 뉴욕 JFK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교관이나 행정가가 아니어서 국가 아젠다를 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다양한 창구가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가 신세계그룹의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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