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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트럼프발 관세 우려…코스피 2,510선 약보합 마감

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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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관련주 일제히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가 짙어지면서 21일 코스피는 약보합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08%) 내린 2,518.03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신규 관세부과 조치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수는 장 초반 1%대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관세 정책 우려가 짙어지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에너지 규제를 풀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해 제조업을 되살리고 미국을 부강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정책 전반의 개혁을 예고하면서도 구체적인 신규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2월1일부터 멕시코,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우려가 증폭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3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551억원, 기관은 61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1%대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는 0.19% 강보합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83%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발언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4.32%), 삼성SDI(-3.90%), POSCO홀딩스(-4.80%)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22%) 하락한 726.07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장초반 733.91까지 급등했으나 미국발 관세 우려가 확산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이차전지와 관련한 에코프로비엠이 8.62%, 에코프로가 5.87% 급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552억원, 11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669억원 순매수했다.

21일 코스피 추이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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