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조정의 끝…조선 등 경기 민감주 주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며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3월부터는 수출 증가율 역시 반등에 성공하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국내 주식 시장은 오는 3~4월 수출 증가율이 반등하면서 상승세로 추세 전환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저점을 높여가며 조정 구간을 벗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월 국내 주식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견뎌낸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며 반등할 것"이라며 "2월은 작년 8월부터 시작된 조정의 끝 무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2월 미국 고용 지표가 1월 주식시장의 반등을 제한했듯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질 때마다 반등 탄력은 약해질 것"이라며 "주식 포트폴리오에 시클리컬(경기민감주)의 비중을 높임으로써 수익률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작년 8월 이후 시클리컬의 비중은 상승 중"이라며 "반도체 업종이 부진했고 최근 조선 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 업종의 강세는 미국의 공급망에서 중국을 대체한다는 측면과 최근 원유와 가스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시황을 감안했을 때 이해된다"며 "이런 흐름이 시클리컬 업종 전반으로 확산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 직후 2월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문제는 마약과 불법 이민인데 해결책은 관세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관세는 모든 협상에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이고 결국 중국에도 관세를 높일 것"이라며 "국내 조선은 중국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주도 업종이 됐고 매기는 해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shja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