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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이어 행동주의 타깃 될 기업은…"주주환원율 감소 주목"

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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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지닌 기업의 주주환원율이 크게 낮아진 경우 행동주의펀드의 캠페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권순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코웨이 사례처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주주환원율이 하락한 기업이라면 향후 주주환원 강화 요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6일 코웨이가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이 미흡하다고 보고 행동주의 공개 캠페인에 돌입했다. 16일에는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제안이 담긴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기도 했다.

권 연구원은 "코웨이 사례에서 확인된 핵심 이슈는 지배구조 변동 이후 주주환원율 하락과 이로 인한 주가순자산비율(PBR) 저하"라고 짚었다.

코웨이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였던 시절 약 91% 수준이었으나, 2020년 넷마블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20% 내외로 감소했다.

권 연구원은 "얼라인은 이를 코웨이 저평가(PBR 1.5배 수준) 원인으로 지목하고 추가적인 주주환원 강화를 요구했다"며 "코웨이와 유사하게 주주환원율 감소 추세가 관측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3천억원 이상 기업 중 이익안정성(2019년~2023년 ROE 5% 이상), 주주환원율(2023년 주주환원율 30% 미만) 등을 따져 행동주의 캠페인이 발생할 수 있는 기업을 추렸다.

행동주의 캠페인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으로는 휴메딕스, 포스코인터내셔널, 파마리서치, 동진쎄미켐, 동원F&B가 지목됐다.

권 연구원은 "얼라인의 공개 캠페인 진행에 따라 유사한 조건을 충족한 기업에도 동일한 요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IBK투자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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