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개발·EPC·Q&M 등 종합 솔루션 일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새해에도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매각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사업수행 능력을 뽐내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자랑할 수 있는 비결로는 제조부터 개발, 설계·조달·건설(EPC), 준공 후 유지·보수(Q&M)까지 전체를 일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 '턴키'를 꼽을 수 있다. 태양광 제조업에 집중하던 한화큐셀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반경을 넓히는 중이다.
[출처:한화솔루션 큐셀부문]
22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콜로라도주와 버지니아주에 개발,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민자발전사업자(IPP) 컨투어 글로벌에 매각했다.
컨투어 글로벌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의 자회사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매각한 발전사업은 총 446메가와트(MW) 규모로, 완공 시 연간 845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미국 내 약 8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주에 들어설 발전소(324MW)는 지난 7월 EPC에 착수해 내년 중 완공 및 상업 가동 예정이다. 버지니아주 122MW 규모 발전소는 아직 개발 단계다. 내년 건설에 착수해 오는 2027년 완공, 상업 가동하는 게 목표다.
한화큐셀은 사업 매각 후에도 발전소가 완공될 때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 작업을 직접 수행한다. 특히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허브에서 만든 태양광 모듈을 포함해 주요 기자재를 조달한다.
제조부터 개발, EPC에 이르는 턴키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연장선상에서 발전소 준공 후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조업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까지 활동 반경을 넓혀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번 턴키 계약 역시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살려 성사시킨 사례로 볼 수 있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Green Energy Solution)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 매각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한화큐셀의 사업수행 능력이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 '솔라 허브'를 바탕으로 제조부터 발전사업까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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