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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트럼프 주시 속 수급 부담

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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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민감도가 높다.

설 연휴를 앞둔 데다 내달 국채 발행량이 20조 원을 넘기며 대내 수급 부담은 커지는 모습이다.

2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8bp 오른 2.588%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1bp 오른 2.83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5틱 내린 106.88을 기록했다. 은행은 2천04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843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내린 118.35을 나타냈다. 은행은 1천14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천73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70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34포인트 내린 146.9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9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여러 재료가 엇갈리며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크레디트 매도 분위기가 강하고 2월부터 본격화되는 국채 발행과 트럼프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애매한 레벨 같다"고 했다.

이날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등 연일 엇갈리는 초장기 구간의 수 싸움도 관심사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한국은 초장기가 부담스러운데 미국은 초장기 위주로 강세 중이라 이 부분이 어떻게 소화될지가 관건 같다"면서 "연휴 끝나고 모집도 있고 다음 달 발행 부담도 그렇고 줄다리기가 계속될 듯하다"고 했다.

오후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12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6bp 오른 2.586%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13호는 전 거래일 대비 1.3bp 오른 2.823%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10bp 내려 4.2760%, 10년물 금리는 5.10bp 하락해 4.5780%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발언이 예상보다 약한 데에 대한 안도감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다만 개장 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 관세를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채권시장은 장중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일 외국인 주도의 강세 후 이날은 다음 달 국채 발행 경계와 긴 연휴를 앞두고 역캐리 부담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내려 1,430원대 초반을 등락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선물 매수세는 전일 대비 주춤하다.

아시아 장에서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3~4bp, 10년물이 4~5bp 상승세다. 일본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2bp 오르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이달 중 금리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4만1천22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5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5천811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052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5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5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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