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강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행정명령을 쏟아내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국채가격과 직결되는 재료를 파악하는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00bp 내린 4.564%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50bp 떨어진 4.26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50bp 밀린 4.78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29.3bp에서 29.8bp로 소폭 늘어났다.
이날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나 이벤트는 예정돼 있지 않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도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갔다.
채권시장은 트럼프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취임 첫날에만 40개 이상의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앞으로도 상당수 행정명령이 대기하고 있어 시장은 눈을 뗄 수 없는 상태다.
지금까지는 트럼프의 대표적 공약인 보편적 관세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드러난 바가 없다.
트럼프는 전날 중국산 수입품에 다음 달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아 채권시장의 반응도 조심스럽다.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순간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일단 관망하는 흐름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미국의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이 내가 기대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현명한 접근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는 미국 재무부가 20년물 국채를 130억달러 규모로 입찰에 부친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