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는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과도한 밸류에이션과 정책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국 주식 비중 축소를 권고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미국 주식의 가격이 지나치게 높고 기업 실적 성장 기대치가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월가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리사 샬렛 모건스탠리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새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 시장에서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2025년은 2017년과 전혀 다르며 리스크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과 다른 지역 자산 간 밸류에이션 격차가 커지면서 미국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S&P 500지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 속에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샬렛은 S&P 500지수의 비중이 너무 크고 비싸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일본과 유럽, 신흥시장 등 미국 외 지역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를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신용 및 스프레드 상품, 에너지 인프라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 주거용 리츠(REITs), 시장 중립형 및 절대 수익형 헤지펀드 전략, 고배당주 등 다양한 투자 대안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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