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KB증권·IPO 한투증권 수상…M&A 재무 삼일·법률 김앤장
외국계IB 모건스탠리·KP 씨티 수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삼성증권이 기업공개(IPO) 및 채권발행 주관, M&A 재무 자문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IB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연합인포맥스는 23일 오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14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은 대한민국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금융사와 자문사의 노고를 빛내기 위해 만든 상으로 이번에 14회째를 맞았다.
황정욱 연합인포맥스 사장은 "전문가 풀을 바탕으로 매년 정량 데이터 분석과 심도 있는 정성 평가를 통해 가장 공신력 있는 금융대상 시상식을 14회째 이어오고 있다"며 "금융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 이끄는 금융인들의 업적을 객관적,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시상식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는 IPO와 채권 주관ㆍ인수, 유상증자, 인수·합병(M&A) 등 각 부문에서 기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 금융사와 자문사의 성과를 고려해 IB 부문상을 선정했다.
수상 기관 선정 등은 모두 외부 자문위원의 심사를 거쳤다.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한 삼성증권은 연합인포맥스가 발표한 리그테이블에서 IPO와 M&A 재무 자문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삼성증권은 작년 총 3천80억 원의 IPO 주관금액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스크림미디어를 포함해 의류 디자인플랫폼 기업 노브랜드 등 총 7건을 주관했다. 직전 해에 IPO부문상을 받은 주역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지난해 7월 포스코퓨처엠 녹색채권 발행을 주관했고, 약 1조1천억 원에 달하는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 재무 자문을 맡는 등 전방위적으로 고른 성과를 거뒀다. 준법감시체계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채자본시장(DCM)부문상(금융투자협회장상)은 전통 강자인 KB증권이 받았다.
KB증권은 작년에만 총 50조4천628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주관해 해당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쳐엠 녹색채권,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주관 등을 맡아 시장 내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냈다.
일반회사채는 18조4천96억 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조7천31억 원, 기타금융채 17조8천600억 원을 주관해 항목 내 1위를 각각 기록했다.
카드채에서는 10조4천900억 원을 주관해 2위를 기록했다.
IPO부문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한국투자증권이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총 6천328억 원의 IPO 주관 금액을 기록해 4년 만에 IPO 주관 1위를 차지했다.
IPO 주관 건수도 16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두 번째로 가장 큰 공모였던 시프트업을 대표주관했고,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흥행으로 화제가 됐던 더본코리아 등을 주관했다.
혁신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은 신영증권이 차지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 IPO 주관 1위를 기록한 신영증권은 첨단소재 합성 개발 기업인 한켐 등을 주관했다.
외국계IB상(금융투자협회장상)은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증권이 받았다.
모건스탠리는 지오영 매각 재무 자문은 물론,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을 주관했다.
베스트딜부문상(금융투자협회장상)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율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받았다.
작년 최고의 딜로 꼽힌 TY홀딩스의 에코비트(2조700억 원) 자문을 담당했던 곳들로 김앤장과 씨티는 매각 법률 및 재무 자문을, 율촌은 인수 법률 자문을 각각 맡았다.
M&A 재무자문과 법률자문 부문상(연합인포맥스 사장상)은 각각 삼일회계법인과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완료된 딜 기준 총 108건을 수임했고, 한화퓨처프루프의 174파워글로벌 인수(1조3천114억 원),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SSG닷컴 지분 매각(1조1천500억 원) 등을 자문했다. 자문 금액은 15조 원에 달한다.
김앤장은 총 168건의 딜을 맡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모셔널 지분투자(1조2천831억 원) 및 SK렌터카(8천200억 원) 법률 자문을 맡았다. 38조 원의 자문 금액을 기록했다.
해외채권(KP) 부문(연합인포맥스 사장상)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수상했다.
씨티는 KP물 발행주관 총 규모(69억5천180만 달러) 및 1억 달러 이하 소액딜 주관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MBS 부문상(금융투자협회장상)은 메리츠증권이 받았다.
joongjp@yna.co.kr
정필중
joongjp@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