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운용부문 4개→5개 본부로 확대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 리서치본부장 겸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사업을 총괄하는 ETF운용부문을 확대 개편하면서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ETF운용부문 산하에 ETF리서치본부를 신설했다.
기존 ETF운용부문은 ETF운용1본부, ETF운용2본부, 전략ETF운용본부, 캐피털마켓본부 등 4개 본부로 이뤄져 있었으나 ETF리서치본부가 신설되면서 5개 본부로 확대됐다.
ETF리서치본부는 ETF운용부문 내 리서치 조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신상품 개발과 함께 국내·해외주식형 ETF 운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ETF리서치본부장은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부사장)가 겸임한다.
운용사마다 상품 개발과 자산 운용을 위한 리서치 조직이 있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 사례처럼 ETF만 전담하는 리서치 조직을 별도로 두는 건 드문 일이다.
국내 ETF 시장의 점유율 경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선 체계적인 리서치 기능이 필요하다는 회사의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 ETF 마케팅 조직을 ETF연금플랫폼부문, 기관플랫폼으로 구분해 연금 사업과 관련한 ETF 마케팅에 힘을 싣기도 했다.
조직 정비로 체력을 다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국내외 ETF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2일 기준 국내 ETF 순자산은 65조3천266억원으로 점유율 35.8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삼성자산운용(38.28%·69조8천372억원)과의 격차를 3%포인트 내로 좁히며 판도 뒤집기를 시도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선제적인 리서치는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ETF리서치본부는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ETF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dyon@yna.co.kr
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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