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위원회(금정위)가 다음날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선반영하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23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2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40bp 오른 1.2125%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1.9022%, 30년물 금리는 1.00bp 오른 2.2621%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50bp 낮아진 2.6582%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3.80bp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의 영향을 받았다.
도쿄채권시장은 대외 동향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개장 초 보합권에서 금리가 맴돌았다. 다음날 BOJ 금정위의 통화정책 결정 사항 발표가 대기 중이어서다.
오후 2시쯤 일본 국채 금리 수준을 본격적으로 높였다. 다음날 BOJ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선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와프 거래자들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다. CNBC 설문조사에서도 경제학자 19명 중 18명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성이 실시한 유동성 공급 국채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잔존 만기 1~5년 국채가 4천991억엔 낙찰됐다. 응찰액은 1조9천288억엔으로 집계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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