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트럼프 불확실성·外人 매도 코스피 1.24%↓…최대실적 삼바 3.85%↑

25.01.23.
읽는시간 0

"트럼프 정책에 따른 변동성 이어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며 코스피가 큰 폭 하락했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금리와 달러의 상승세가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유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23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 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7포인트(1.24%) 하락한 2,515.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등을 주시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기관까지 매도에 동참하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6천181억원을, 기관은 2천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7천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30포인트(1.13%) 하락한 724.0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981억원을 기관은 229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이 1천316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1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2.66% 내렸다.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도 작년 매출 4조5천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3.85% 올랐다.

업종별로도 기계·장비(-2.00%), 전기·가스(-1.9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종이·목재(2.38%)는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금리와 달러가 동반 반등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했다"며 "전일 금리와 달라 인덱스 반락에 순매수 유입됐던 외국인은 반등하자 일제히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그간 낙폭이 과대한 것으로 인식되는 제약·바이오, 건설 업종 등 일부 업종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구체화까지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선된 분위기에도 불구 지수의 추가 상승에는 신중론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트럼프 임기 초 정책 기조 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금리 상방 리스크가 존재하는 1분기는 수시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PLUS 그로벌원자력밸류체인이 전장 대비 4.0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HANARO Fn조선해운은 -5.03%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shjang@yna.co.kr

장순환

장순환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