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美 국채가, 혼조 양상…트럼프 연설 대기

25.01.23.
읽는시간 0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관세 정책 관련 재료가 나올지 주시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3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80bp 오른 4.629%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20bp 밀린 4.298%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10bp 상승한 4.848%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0.1bp에서 33.1bp로 확대됐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11시에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기조 연설을 송출한다.

다보스 포럼을 축하하는 성격도 있는 만큼 트럼프가 이날 연설에서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언급할 가능성은 작다. 하지만 유럽을 향한 메시지이기 때문에 향후 어떤 정책을 펼칠지 시장 참가자들은 힌트를 얻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트럼프가 실효성 있는 관세 정책을 도입하지는 않았다. 다음 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가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만 밝혔을 뿐이다.

다만 이날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트럼프 트레이드'를 재개하는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2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 대비 6천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1월 11일까지 집계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89만9천명으로, 직전주 대비 4만6천명이나 증가했다. 189만9천명은 2021년 11월 13일로 끝난 일주일 이후 최대치다.

실업보험 수치가 발표된 후 국채금리는 순간적으로 오름폭을 낮췄으나 이내 다시 매도 우위 흐름이 잡혔다.

TD증권은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이나 관세의 미래에 대한 추가 정보를 두고 계속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