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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휴 앞두고 상승 마감…고려아연 11.6% 폭등

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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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설 연휴를 앞둔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금속 업종이 상승장을 이끌었는데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하면서 폭등했다.

2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1포인트(0.85%) 상승한 2,53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4.73포인트(0.65%) 오른 728.74로 끝났다.

코스피·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돋보였다. 개인은 순매도로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코스피는 상승세로 개장했다. 다우지수가 0.92% 올랐고, S&P500지수(0.53%)와 나스닥지수(0.22%)도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언급한 영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 기조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 주요 종목 중에서 고려아연이 11.62% 급등했다.

전날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최 회장 측이 '순환출자 카드'를 꺼내들었고, 영풍이 가진 고려아연 지분 25.42%의 의결권 행사가 막혔다.

최 회장 측은 고려아연 손자회사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을 통해 기존의 영풍→고려아연→SMH(SM Holdings)→SMC로 이어지는 단순 출자 관계를 영풍→고려아연→SMH→SMC→영풍의 새로운 순환출자 고리로 만들어 영풍 지분 25%에 대한 의결권을 제한했다.

영풍·MBK 측은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이 공정거래법상 탈법적 순환출자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영풍·MBK 측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엄수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MBK 측이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해 임시주총 결의의 효력이 인정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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