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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목해야 할 글로벌 이슈는…FOMC·PCE

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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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설 연휴 한국 주식시장 휴장 동안에도 국내·외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발표가 예정돼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로 한국증시가 휴장하는 오는 30일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현재 금리 동결 가능성이 99% 이상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50bp 인하를 시작으로 3연속 인하로 단기간에 금리를 100bp 낮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서는 1월 FOMC는 숨을 고를 수 있는 적기라고 바라본다.

선물시장에서도 1월 동결을 기정사실로 반영하고 있다.

1월 FOMC에서는 4개월 만에 둔화한 1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평가를 주목해야 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연준을 겨냥해 금리를 낮추라고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영향력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을 통해 그간의 인하 효과를 점검하고 트럼프 정부 정책 영향을 확인하는 시간을 거칠 것"이라며 "국채 시장은 1월 동결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는 만큼 1월 FOMC가 미칠 영향은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내 1회 수준의 금리 인하만을 반영하고 있는 시장인 만큼 향후 동결을 시사하지 않는다면 단기 금리 요인으로 인한 금리 상방 리스크는 현재로서는 낮아졌다"며 "설 연휴 있을 2월 초 미국 차입 계획이 단기 추진력이 될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한국시간으로 30일 저녁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전 분기 대비 연율이 2.6%로 전 분기(3.1%)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31일 저녁에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가 발표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12월 2.5% 상승으로 전월(2.4%)보다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나 생산자물가지수(PPI)와 같이 예상치를 하회하면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기대심리가 회복되면서, 통화정책 컨센서스 정상화가 가능해진다"고 전망했다.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다가온다. 오는 30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테슬라, 퀄컴이 실적발표를 한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애플, 아마존 등이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이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 취임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한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계획이 유지되는지 여부가 중요 관심사"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데이터센터 등 투자지원 정책에 따라 투자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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