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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서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필립 바구스와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가 저술한 '왜 그들만 부자가 되는가'가 이달 17~23일 기간에 경제경영 분야 주간베스트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도서 중에서는 주간베스트 3위다.
이달 8일 출판된 이 책은 누군가는 끝없이 부를 쌓고, 누군가는 가난을 반복하는 이유를 물으며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경제적 통찰을 제공한다.
오스트리아 국민경제학파인 바구스와 마르크바르트는 다양한 경제 문제의 원인이 '화폐 시스템'에 있다고 지적한다. 경제적 불평등과 금융위기 책임이 국가 주도의 화폐 시스템이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각국 정부가 금융정책을 통해 부자 계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고 설명한다.
필립 바구스는 스페인 마드리드 레이 후아 카를로스 대학 교수로 독일 뮌스터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국민경제학을 공부했다. 안드레아스 마르크바르트는 독일 루트비히 폰 미제스 연구소 대표로, 재무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전까지 은행업계에 몸담았다.
스위스 경제학자 마크 파버는 추천사를 통해 "두 저자는 매우 도발적이고 의미심장한 작품 한 권을 출간했다"며 "각국 정부가 특유의 금융정책과 화폐정책을 이용해 다수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 오직 그들의 이해관계와 부자계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설명한다"고 평가했다.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경제연구소의 토마스 마이어 박사는 "저자들은 국가가 독점하는 화폐 시스템이 바로 경제적 위기와 불평등을 일으킨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기간 교보문고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2위로는 KBS 기자 출신인 박종훈이 저술한 '트럼프 2.0 시대'가 리스트에 올랐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 등이 쓴 '트렌드 코리아 2025'는 3위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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