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7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증권 당국의 부양 기대와 경기 우려 등에 혼조세를 보이다 전일 종가 아래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03포인트(0.06%) 하락한 3,250.60에, 선전종합지수는 25.26포인트(1.30%) 내린 1,911.09에 장을 마쳤다.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증시가 휴장해 거래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았다.
상하이 지수는 개장 초 3,273.98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점차 상승폭을 좁혔고 약보합에서 마무리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주말 사이 주식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수 투자 상품의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증감위는 주식 및 채권 ETF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는 대규모 국유 뮤추얼 펀드와 보험사가 주식을 더 많이 매입하도록 장려하는 조치에 이은 것이다.
하지만 중국 경기 우려가 고개를 들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중국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개월 만에 '경기 위축' 국면으로 전환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PMI가 전월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49.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준선인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의 공업이익 감소세는 둔화됐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작년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전년보다 3.3% 줄어든 7조4천310억5천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까지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4.7% 줄어든 것에 비하면 감소 속도가 느려진 것이다.
이날 특징주로는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주목됐다.
딥시크가 오픈AI의 챗GPT보다 저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로 대형언어모델(LLM) 훈련을 마치고 챗GPT를 앞서는 결과를 내면서 중국 AI 관련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소폭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07위안(0.009%) 내린 7.169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천98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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