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2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을 되돌리는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회의 경계심도 작용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1.90bp 오른 4.556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80bp 상승한 4.2220%를, 30년물 금리는 1.60bp 오른 4.7890%에서 움직였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은 딥시크의 부상이 미국 대형 기술주의 급락을 촉발한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양상을 강하게 보였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초반대로 밀려났으며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올해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은 70% 중반대로 높아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9.60bp 내린 4.528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1930%로 같은 기간 7.90bp 하락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710%로 7.90bp 낮아졌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훨씬 적은 비용으로도 오픈AI의 챗GPT에 필적하는 성능을 냈다는 평가가 지난 주말 사이 크게 확산, 미국 빅테크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평가론을 촉발했다. 미국 빅테크 주가가 너무 부풀려졌다거나 AI 관련 과도한 투자가 더 이상 필요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다만, 딥시크 등장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 있는 자신의 도럴 골프 클럽에서 공화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기업들에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긍정적인 발전을 기대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컴퓨터 반도체와 철강,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세를 없애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에 공장을 짓는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이번 주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3%로 가격에 반영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339포인트(0.32%) 오른 107.705에서 움직였다.
yglee2@yna.co.kr
이윤구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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