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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작년 118억달러 적자…품질 문제ㆍ노조 파업 여파

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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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연간 실적발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6년 연속 적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보잉(NYS:BA)이 작년에 118억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28일(현지시간) 보잉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18억2천900만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봤다.

전년(-22억4천200만달러)보다 큰 폭으로 확대했다.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이며, 6년 연속 적자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5억5천170만달러로 14% 감소했다.

주당 손실은 5.90달러로 LSEG(구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 2.65달러보다 많다.

4분기 기준으로 보잉의 매출은 152억달러4천200만달러, 순손실은 38억6천100만달러로 나타났다.

보잉은 지난해 악재에 휩싸였다.

지난해 초 보잉 737맥스는 부품 결함으로 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같은 해 9월에는 7주간의 노동자 파업으로 상업용 항공기 생산의 대부분이 중단됐다.

보잉은 올해 수익성 개선을 끌어낼 계획이다.

보잉은 지난해 12월 737맥스 항공기 생산을 재개했고, 이달 초에는 777X 항공기의 시험 비행에 돌입했다.

또 보잉 737기종의 맥스7과 맥스10의 항공기 인증에 집중한다.

대규모 적자 가능성에 보잉은 신용등급 강등 위험까지 빠졌다. 보잉은 이에 235억달러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대응했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핵심이 아닌 분야의 포트폴리오는 간소화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에 계속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진 후 보잉의 주가는 이날 7시 37분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전장보다 0.49% 상승한 176.01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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