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월에 금리를 동결한 것은 시장에서 예상됐던 결과라고 상상인증권이 설명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31일 보고서를 통해 "정책 효과를 관망할 필요가 대두됐기에 정책 속도 조절을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준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으로 동결했다.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하며 총 1.00%를 내린 이후 숨을 고른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으로의 금리 결정이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향후 연준의 기준금리 조정은 경제지표 흐름과 그 추세화 여부에 의존적"이라며 "데이터 의존의 중요성의 확대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초 발표될 물가 및 고용지표가 즉시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이며 3월 FOMC에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압박은 변수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연준을 비판했다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성 정체성, 그린 에너지, 가짜 기후 변화 등에 시간을 덜 소진했다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공격이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발언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신 연구원은 "시장은 지난 트럼프와 파월 1기 때처럼 이에 관련된 발언과 정책 스탠스를 지켜보면서 피로도가 노출되고 이는 변동성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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