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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보합권 흐름…PCE 결과엔 순간 급락도

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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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는 가운데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변동성을 더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시하는 PCE 가격지수 12월치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으나 전월보다 상승폭이 커지면서 순간적으로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3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0.80bp 오른 4.521%를 기록하고 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80bp 상승한 4.207%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0.80bp 오른 4.767%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1.4bp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하지만 작년 11월 수치 0.1% 상승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확대됐다.

식품과 에너지를 포함한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3% 상승하며 11월의 0.1% 상승에서 상승 각도가 가팔라졌다.

이 같은 결과에 국채금리는 순간적으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10년물 금리는 4.569%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국채금리는 이내 보합권으로 돌아오면서 시장의 해석이 통일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했다. PCE 가격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 분위기다.

라자드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알칼리 수석 거시경제 전략가는 "디스인플레이션은 계속되고 있고 기본적인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승 위험은 계속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는 더 완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 달성의 진행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주시하는 고용비용지수(ECI)는 작년 4분기 168.3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0.9%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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