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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부진 우려에…대우건설 4분기 실적 전망 '쓴소리'

25.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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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우건설의 작년 4분기 실적 전망에서 증권사들이 다투어 쓴소리를 내놓았다. 다수의 건설사가 전망치보다 낮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주택사업의 한계와 해외부문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가 대우건설의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국내 주요 증권사 7곳이 제시한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6천49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 6.24%, 영업이익 17.84% 감소한 수준으로 역성장과 이익감소의 이중고를 예상했다.

대우건설의 저조한 실적 원인으로는 지방 미분양 등 주택사업 부문의 추가 원가 반영을 공통으로 지목했다.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지방 미분양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10월 기준 미분양 물량은 약 7천세대"라며 "지방의 주택시장 회복은 요원한 가운데 지방에서 발생 가능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에 대한 리스크 상존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도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하면서 주택건축 부문의 높은 원가율 유지, 미분양 관련 대손상각비 인식가능성, 베트남 THT 법인의 토지매각 이익 부재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LS증권은 대우건설이 반전을 맞이하려면 해외부문의 성과 확인과 주택 마진 개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LS증권은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공장, 리비아 하수처리장 재건사업, 이라크 알 포 해군기지 등 성장동력의 한축인 해외수주 성과 및 체코 원전 수주 가시화를 첫머리에 언급했다.

대우건설 주가에 대해서는 7개 증권사 모두 액면가 아래에서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IM증권이 4천500원으로 가장 높았고 NH투자증권이 3천4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 들어 대우건설 주가는 올해 1월 15일 3천85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월 24일 전일 대비 5.97% 오른 3천3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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