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미래 혁신기술인 양자컴퓨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준비는 필연적이라고 KB증권이 조언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양자 컴퓨터 시장은 2024년 8조9천억 원에서 2030년 32조1천억 원으로 연평균 20.1%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KB증권은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IBM·허니웰·아이온큐·리게티 컴퓨팅·디웨이브 퀀텀·퀀텀 컴퓨팅 등을 언급했다. 국내 관련 기업으로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꼽힌다.
양자컴퓨터는 혁신적인 연산능력을 가졌다. 신약개발과 우주항공·암호화·금융·재료공학 등 대규모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분야에서 존재감을 보일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현재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곳은 단연코 미국"이라며 "빅테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막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미국(약 38억 달러)의 4배에 달하는 150억 달러라는 압도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격차 좁히기에 열을 다하는 중이다. 반면 한국은 양자컴퓨터뿐만 아니라 양자 기술 분야 전반에서 다소 뒤처진 모습이다.
임 연구원은 "이를 돌파하고자 한국은 2035년까지 3조5천억 원을 양자 기술 분야에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등 기술 경쟁력 확보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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