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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강력한 실적에 주가 18% 급등…AI 활용 덕분

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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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NBC]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해 미국 증시에서 최고 수익률을 올린 팔란티어(NAS:PLTR)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8% 넘게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가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팔란티어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14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1센트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8억2천800만 달러로 전망치 7억7천600만 달러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억840만 달러 대비 36% 증가했으며, 연간 매출도 29% 증가했다.

또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8억5천800만~8억6천200만 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예상치 7억9천9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역시 37억4천만~37억6천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35억2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팔란티어는 국방기관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기관에 소프트웨어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업체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 성장이 인공지능(AI) 활용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카프는 주주 서한에서 "현재 우리가 경험하는 상업 및 정부 부문에서의 성장세는 과거에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내 사업 부문이 강한 성장을 보였는데, 미국 민간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억1천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정부 부문 매출도 45% 증가한 3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프는 "우리는 이제 막 혁명의 첫 장을 펼친 상태이며, 이 변화는 앞으로 수년, 수십 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회사는 지난 20년간 이 순간을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340% 급등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되며 주목받았다. 팔란티어는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 이후 생성형 AI 붐의 주요 수혜 기업으로 떠올랐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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