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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파동 속 미국의 주요 기술주도 고스란히 타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멕시코 관세 부과 유예 조치로 인해 당장 파국적인 관세전쟁은 일단 멈췄지만, 리스크로 인해 빅테크 주가들이 민감하게 움직이는 양상이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NAS:TSLA)의 주가는 전일대비 5.17% 급락한 383.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1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1월 초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도입되면 테슬라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테슬라의 최고재무책임자는 실적발표회에서 그간 공급망을 재편하려고 노력했으나 관세 도입은 테슬라의 사업과 이익에 영향을 결국 미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주요 기술주 중 애플(NAS:AAPL)의 주가도 큰 폭 밀렸다. 전일 뉴욕 장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일대비 3.39% 떨어진 228.01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의 주가는 주요 7대 기술주 중 테슬라 다음으로 관세 이슈에 큰 폭 떨어졌다. 애플은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인도 등에 공급 제조망을 넓히고 있지만, 중국에 대한 관세로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 간 전격 유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국 관세와 관련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4시간 이내에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애플(NAS:AAPL)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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