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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오피스 공실 '금융업종'이 채웠다

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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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지난해 서울 오피스 공실률 해소의 1등 공신은 금융업종이라는 민간업체의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는 4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2024년 연간으로 오피스 공실해소 면적의 절반 이상인 52%를 차지한 업종은 금융업이었는데 앵커원, TP Tower 등이 공급됐던 여의도(YBD) 권역에서는 금융업종 임차인 이동이 80% 이상을 차지했다고 세빌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세빌스코리아는 여의도권역에 위치한 금융사 위주로 노후화된 사옥에 대한 재건축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금융사 사옥이전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 공실률은 3.5%로, 2023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대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CBD가 0.1%포인트(p) 하락, GBD와 YBD가 각각 0.3%p 상승했다.

한편 작년 4분기 서울 오피스 투자시장에서는 총 3조6천억원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약 24% 증가한 11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세빌스코리아는 밝혔다.

우량 자산 및 개발 잠재력을 보유한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세빌스코리아는 덧붙였다.

서울 프라임오피스 공실률

[출처: 세빌스코리아]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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