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방의 미분양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파격을 넘어 충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4일 '경제분야 민생대책 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금은 파격적 규제 완화를 포함해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지방 미분양 사태에 적극 대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 신고한 종합 건설사 29개 사 중에 비수도권 위치한 건설사가 25개 사로 86% 차지했다.
또 작년 12월 기준 전체 악성 준공 후 미분양 2만1천여호 중 비수도권이 1만7천여호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국민께서) 비수도권의 악성 준공 미분양의 심화를 많이 걱정하신다"며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진작, 물가 안정, 비수도권 건설 경기 부양 등에 대해서 경제 부처의 차관님 또 실장님께서 특별히 혜안을 발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4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4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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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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