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갈등이 재격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4일 코스피는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0포인트(1.13%) 상승한 2,481.65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한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 조치가 연기 조치없이 4일 발효되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위축된 모습이다. 중국은 이에 미국산 석탄, LNG에 15% 관세를, 원유, 농기구 등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조치를 한 달간 유예한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오전 장중 2,508.35까지 올랐으나 이후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가 재점화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에 대해 예고한 10% 추가관세가 유예 조치없이 발효되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관세 부과의 강도가 가변적인 데다가 불확실한 측면이 있어 코스피가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다"며 "증시는 당분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라 반응하며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6억원, 기관은 1천670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3천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중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삼성전자는 장 초반 5%까지 올랐으나 3%대로 상승폭을 줄였다.
SK하이닉스는 0.26%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도 0.5%, 0.7%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3포인트(2.36%) 상승한 720.43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단말기 화면]
dyon@yna.co.kr
온다예
dy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