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NAS:RIVN)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회복하면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해외종목 현재가에 따르면 리비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7% 상승한 12.87달러에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리비안의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매출 성장률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리비안은 매출 대비 가격 기준을 고려하면 동종 전기차 업계에 비해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매출 성장이 이전 수준인 두 자릿수로 회복하면 리비안의 밸류에이션 할인 폭이 빠르게 좁혀져 주가 상승 잠재력이 향상될 수 있다.
매체는 이를 위해 리비안의 총마진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매출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모든 차량에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비안은 제조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하고 있어 총마진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마진이 플러스로 돌아서면 2026년 신차 출시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다. 리비안은 내년 5만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세 가지 새로운 대중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매체는 "이는 리비안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테슬라(NAS:TSLA)도 대중시장 타깃 차량 출시와 동시에 매출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리비안은 지난해 5만1천579대를 인도해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그룹과 대규모 투자 및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리비안에 최대 58억달러를 투자한다.
이 밖에도 리비안은 올해 '핸즈 프리'(hands-free) 운전 보조 시스템을, 내년에는 '아이즈 오프'(eyes-off)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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