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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강보합 출발…美 고용 둔화 vs 국내 인플레, 예상 상회

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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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다만 국내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함에 따라 강세 압력은 일부 상쇄됐다.

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1틱 올라 106.87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437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51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해 118.5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약 1천500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1천171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환율도 내려왔고 금통위 의사록, 30년 국고채 입찰도 소화한 상황이라 장중 더 강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국내 인플레 지표는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은 고용지표 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50bp 내려 4.2160%, 10년 금리는 4.40bp 하락해 4.5150%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통해 12월 구인 건수가 760만건으로 전달 대비 55만6천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 800만건에 상당히 못 미쳤다.

개장 전 발표된 국내 소비자물가는 2%대로 반등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 상승률은 지난해 7월(2.6%) 이후 반년 만에 가장 높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이날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1월 소비자물가가 당초 예상대로 전월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당분간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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